자격이 안되서 글을 올려도 될까 망설이다 감사한 맘에 인사라도 하려고 글올립니다. 

첨 시작은 다른 출판사교재로 공부를 했었죠. 무려 빡빡한 6권짜리...

솔직히 보고들어도 뒤만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통에 포기할까 고민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1년 그냥 보냈습니다.

주변사람들 (특히 마누라)한테 창피하기도 하고, 자꾸 미련도 남고해서 인터넷을 뒤지다 만화공인중개사를 발견했습니다.

갖고있던 교재로는 워낙 진도가 안나가던터라 덜컥 사버렸죠. 집에선 또 돈날린다는 소릴 들으면서......

단단히 결심하고 먼저 계획표를 짜서 최대한 진도를 쭉 나갔습니다. 일단 만화해설이라 그나마 이해가 되면서 속도가 붙더군요. 그렇게 3번 정독하고 나중에 시간이 좀 촉박해서 모의고사만 냅다 풀었습니다. 

글구 간신히 1차 턱걸이 했습니다. 2차는 음......

암튼 내인생에 대한 투자다 생각하고 자신감 충만입니다. 이용훈 선생님 올해도 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