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공인중개사로 23회 1,2차 동차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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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실이 작성일13-05-08 14:58 조회13,405회 댓글0건본문
합격의 기쁨과 함께 개업까지 숨가쁘게 뛰어오다보니 감사인사가 늦었습니다.
저는 올해 딱 40살 된 남자이고, 작년 이맘때까지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작년 23회 시험을 5월달 부터 만화공인중개사로 공부하여 6개월만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경험도 전혀없었고 특히 법관련 쪽은 완전 백치 수준이었습니다.
어릴때 만화학습도감이 저한테는 큰 영향을 주었던 점을 상기시키고
만화로된 학습서를 찾다가 만화공인중개사를 알게되었고
큰 출판사가 아니어서 신뢰도 부분에서 책 구입이 약간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제 선택이 탁월했으며 현장에 있는 지금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시작이 좀 늦었기 때문에 시간이 별로 없었고 다급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먼저 만화부분만을 1회독 하고, 과년도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좌절했습니다. 소주한잔 하면서
포기할지 말지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다시 힘을 내서 만화부분만을 2회독 하고 실전문제풀이를 답을 가리고 풀어보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실전문제풀이 난이도가 좀 낮은 편입니다. 잘 풀리더군요..
자신감을 가지고 다른회사 모의고사를 한번 풀어봤습니다.. 너무 어려워서 또 좌절했습니다.
다시 만화뒤에 있는 기본서 부분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책에 비해 내용을 최대한 압축해 놓으셔서
빨리 볼수 있었습니다. 만화부분에서 이해가 잘 안되던 부분이 이해가 되면서 조각이 하나씩 맞춰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만 이용훈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를 봤습니다.
그러면서 실전문제풀이(이용훈)를 같이 봤습니다.
두번째 푸는거라 식은죽 먹기로 풀리기 시작하면서 자신감으로 충만합니다.
그런다음 또 다른 회사의 모의고사를 구입해서 풀어봤습니다. 또 좌절합니다.
문제를 꼬아도 너무 꼬아놓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까지 꼬아서 문제를 내는 의미가 있을까.. 시험은 이렇게 안나올꺼야.. 암.. 그렇고 말고...내가 책을 잘못샀군
그 모의고사문제집은 나중에 시험 한달전에 다시 꺼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쉬운 모의고사 문제집을 여러번 풀어보면서 자신감을 다지는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시험을 치르고 나와보니 극악의 난이도였던 그 모의고사 문제집에서 몇문제가 나왔던것이 기억납니다.
최근 판매되고 있는 그 어떤 기본서도 최근의 시험 경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만화공인중개사도 최근 시험 경향이 대거 반영이 되지 않은 점이 아쉽긴 합니다만
이책의 용도는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을 빨리 머리에 넣고 자신감을 다지기에는 더없이 좋은 책입니다.
전체를 보고 접근해야 수험기간을 확실하게 줄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책을 만들어주신 이용훈 선생님과
누구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어려운 내용을 만화로 풀어쓰시느라 공인중개사 공부 몇배의 노력을 하셨을 화가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용훈 선생님의 나비넥타이 때문에 이용훈 선생님이 직접 그리셨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심심한 도전수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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